[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 2024년산 물김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금액으로, 지난 3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023년산 물김 전체 위판액인 722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위판종료일인 4월말까지 1200억원 가량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산 김양식을 위해 8237ha 면적에 16만4740여책을 시설해 지난해 10월 19일 화산 구성위판장을 시작으로 물김 위판을 추진하고 했다. 현재까지 생산량은 5만 7360톤으로 4월말까지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2월 김 수출액은 1억4136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8.1% 증가했다. 물량은 674t(톤)으로 15.3% 늘었다. 특히 올해 1∼2월 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그 중 주요 시장 가운데 미국과 중국, 태국 수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과 중국 시장 수출액은 각각 40% 넘게 증가했다.한국 김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김 제품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조미김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의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을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생산·가공·수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산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고흥군수협에서 김 등급제를 시행하는 마른김 검사소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국제 김 거래소 운영 등 김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78%를 차지하고 이 중 고흥이 전남 김 생산의 34%를 차지하는 김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마른김은 일본산이 속당 1만 원, 중국산은 6천 원, 한국산은 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산 마른김이 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지역 김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수출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김 생산량은 55만톤(t)이다. 이 중 전남이 77%인 42만5000톤을 차지해 가장 많고 전북 3만5000톤(6.3%), 충남 3만3000톤(6%), 경기 2만3000톤(4.1%) 순이다.2022년 기준 전국 김 수출 액수는 6억4000만달러다. 이 중 전남이 1억9000만달러로 29.6%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충남 1억5000만달러(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의 2023년 김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7천8백5십만 달러(약1021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김 수출액은 2023년 전남 지자체 1위, 전국 지자체 2위의 성적으로 2022년보다 각각 한 단계씩 상승했으며 마른김 수출액은 2년 연속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목포시가 추진 중인 김 산업 특화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우리나라의 김은 세계적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으며 작년 120여개국에 수출액 7억9천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김 수출 1조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K-김밥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 수출액이 7억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광양김시식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광양김시식지는 인류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과 그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을 통해 김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한다.이에 착안하여, 1643년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의 올해 김 수출액이 7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지난 10일 기준 7억89만달러(약 9300억원)로 직전 최고 실적이던 2021년의 6억9000만달러보다 많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김 수출액은 2010년 1억1000만달러에서 2015년 3억달러, 2017년 5억1000만달러, 2021년 6억9000만달러까지 늘었다가 작년에 6억5000만달러로 감소한 바 있다.과거에는 김이 주로 밥반찬 등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목포는 김대중 평화주의를 낳은 전라도 정신의 본고장이자, 목포역·목포항·무안국제공항을 품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라며 “목포 르네상스 시대를 전남도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가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주재한 목포 ‘도민과의 대화’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김귀선 부의장,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최선국·조옥현·박문옥 도의원, 박의승 목포소방서장, 정대성 교육지원청교육장,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조성재 목포 노인회장 등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올해 수출 1억불을 달성하여 오는 12월 무역의날 행사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신안천사김은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 시작으로 2014년 수출 2천만불, 2020년 7천만불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하였다.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으로, 이 가운데 8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으로 수출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제정한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1년간의 준비를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김은 건강식품이면서 섭취가 간편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수산식품 중 수출 1위 품목.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양식 김 생산량 변동이 커지고 있고, 가공 업체 대부분이 영세기업이어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김과 관련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 홍도식품이 지난 24일 압해읍에 최첨단 김 산지가공시설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홍도식품은 1992년 무안군 삼향읍에 설립된 김 유통업체로 신안군의 김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6년 신안군으로부터 마른김 제조기계, 정수시설, HACCP 시설 등 약 12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020년 압해읍에 시설을 완료했다.홍도식품 오인석 대표는 준공식에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지원해준 신안군에 감사하며 청정해역 신안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물김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6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 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16억 원(전년 대비 20.9% 증가)의 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김 입찰·상담회는 당초 예년과 동일하게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5억 400만 매와 김 조제품 3억 5000만 매 등 총 8억 5400만 매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일본산 식품에 대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인 5천만 달러(592억 원)의 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에 따르면,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춘 물량 배분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IQ)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수입할당(IQ)제도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